[FX/미국채 마감] 美 주택지표 호조 · 지정학적 우려 완화‥'달러' ↑ '국채가' ↓

입력 2014-08-19 09:22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FX/미국채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러시아, 우크라이나 긴장완화와 미 주택지표로 상승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긴장 완화와 긍정적인 미국의 주택 데이터로 지지 받으며 통화 바스켓 대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주말에 더 악화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달러를 지지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러시아 군사 충돌 소식으로 15일 급락세를 보였던 미국 국채 수익률이 반등한 것도 이날 달러를 지지했다. 게다가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8월 경기 신뢰도는 고용시장의 상황 개선에 힘 입어 7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것 역시 달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영국 파운드는 이날 영국의 실질 임금 상승률이 적정선을 회복하기 이전에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영란은행 총재의 발언이 파운드를 지지했다. 현재 시장은 20일 공개될 연방준비제도의 7월 정책 회의록과 21일 시작되는 연준 주최 잭슨 홀 중앙은행장 회의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 국채가, 미 주택지표와 지정학적 긴장감에 하락
미 국채 가격은 뉴욕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3일 째 이어가던 상승세를 접었다. 중동 지역과 우크라이나의 긴장감이 완화된데다 미국의 8월 주택경기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며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강화되며 국채 시장이 압박 받는 모습이었다. 러시아 정부는 전일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과 협의를 마친 뒤 인도주의적 물자 지원과 관련해서는 모든 문제가 해결됐지만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휴전이나 정치적 상황에 대해서는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이를 우크라이나 지역의 긴장 완화로 받아 들였다. 또한 가자지구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분위기를 보인 것도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감 약화로 이어지며 국채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주택시장 지수가 7개월 이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 역시 이날 국채 가를 가장 압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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