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와 서준이 버스 터미널에서 만났다.
7월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22회에서는 서준(이중문 분)에게 가방을 돌려 받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현수의 잃어버린 가방을 습득하는 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준은 가방을 돌려주기 위해 현수와 만났다.
서준과 현수는 둘 다 우연히 같은 버스터미널에 있었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뜻밖의 우연이 두 사람을 강한 운명으로 엮어주었다.
가방을 주고 받으며 현수는 그 날 어떻게 된 건지 물었다. 현수는 지난 날 쓰러지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서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수는 흐릿한 기억 속에서 쓰러지던 자신을 받아주던 사람이 서준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현수는 “꿈인 줄 알았었는데 그쪽이었구나”라고 말했고 서준은 “나 그날 그쪽 욕 많이 했다. 기껏 엎고 뛰었더니 경찰서 갔다온 사이에 사라졌더라”라고 말했다.
현수는 “내가 생각이 짧았다. 내가 다른 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라며 “병원비라도 드리고 싶다”라고 했지만 가방엔 지갑이 없었다.
서준은 자신의 지갑에 있는 현금을 모두 꺼내 현수에게 건넸다. 현수는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서준은 괜찮다며 사양했다. 두 사람은 어디에 가느냐며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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