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류승수, 공황 장애 고통 고백…"정말 죽고 싶었다" 공황 장애가 뭐길래...

입력 2014-08-19 12:53  



배우 류승수가 자신의 공황장애를 방송에서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류승수는 자신이 심장병을 앓으며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스무살 때 심장병이 찾아왔다. 판막이 좀 빠졌다”며 “이게 위험하다. 증상이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숨 못 쉬고 마비 오고 그러다 보니까 일주일에 한 번씩 구급차를 탔다”고 고백했다.


류승수는 “공포가 너무 커서 내 눈에 병원 십자 마크가 안 보이면 너무 불안했다. 그때 공포로 인해 공황장애가 왔다”고 설명했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MC 이경규에게 류승수는 “난 지금도 약을 먹는다. 브라질 갔다 오지 않았느냐. 그러면 완치 가능성이 있다”며 “나는 24년 동안 앓았다. 비행기도 못 탄다”고 말했다.


또 류승수는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난리가 났는데 모든 배우들이 일본에 갔지만, 난 못 갔다. 그땐 누구랑 어딜 가도 돈이다. 모두 돈을 엄청 벌었지만 난 배도 못 타고 일본에 한 번도 못 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황장애 탓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며 “하지만 이젠 공황장애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공황장애로 죽은 사람이 없다. 죽는 병은 아니다. 다만 고통스러운 병이다. 우울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극복 의지를 보였다.


힐링캠프 류승수 공황장애 고통을 방송을 통해 본 시청자들은 "힐링캠프 류승수 공황장애, 얼마나 힘들었을까" "힐링캠프 류승수 공황장애, 화이팅" "힐링캠프 류승수 공황장애, 정말 힘들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당 방송 캡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