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저림과 허리통증? 협착완화 풍선 확장술로 치료 가능!

입력 2014-08-19 13:27  



척추관협착증? 비수술로 빠르게 치료!

짧은 여름휴가를 끝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면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특히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허리 등 척추 다리 저림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만성요통을 겪고 있는 40대 이상의 가장들의 경우 그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진단을 통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보통 허리통증에 다리통증까지 겹치면 디스크라고 오인하기 쉽지만,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자연치유가 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몸통과 척추 뒤뼈 사이의 척추관이 태어날 때부터 좁은 선천적 요인, 혹은 척추관을 감싸고 있는 관절이나 인대의 비후화, 척추뼈의 신경 압박으로 인해 좁아지고 그 안의 신경이 눌려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척추관 내의 신경들은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넓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4~5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한다.

척추 신경이 내려가는 둥근 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아 아픔을 느끼는 증상으로, 요통과 다리 저림을 동반하는 신경학적 파행 증상이 대표적이다. 쪼그려 앉은 자세나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 자세를 더 편하게 느낄 때, 다리가 무감각해지고, 얼마 걷지 못해서 앉았다 쉬었다를 반복하는 경우가 잦아지게 된다.

허리통증 질환, 비수술 치료가 우선되어야
퇴행성 척추질환에 의한 통증이 지속되면 상태나 원인을 정밀하게 진단 받아 무조건 수술이 치료가 아닌, 비수술로 치료가 가능한지 확인 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영수병원 김영수 병원장은 "일반적으로 척
추질환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비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 후, 경과에 따라 효과가 없을 때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며 "무조건적인 수술보다는 약물, 주사요법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단언했다.


최근 척추관협착증의 비수술 치료법으로 당일 퇴원으로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른 풍선 확장술이 주목 받고 있다.

김영수 병원장은 "협착 완화 풍선 확장술은 가는 카테터를 삽입한 후 조영제를 이용해 풍선을 부풀려 유착된 부위의 신경통로를 넓히고 신경압박을 해소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다"며 "기존의 신경성형술과는 달리 협착을 직접적, 물리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추간공 내의 협착을 치료할 수 있다"고 전한다.

치료 후 관리의 중요성
시술 후 호전되었다고 해서 바로 무리한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 유지, 무거운 물건 들기와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영이나 걷기, 자전거타기 등 허리강화운동을 해주면 통증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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