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 '타살 정황 없다'...사망 원인은?

입력 2014-08-19 21:12   수정 2014-08-19 23:27



유병언 사망과 관련 수사를 했던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경찰은 숨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결과 타살 가능성은 없다고 결론 냈다. 경찰은 범죄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시신을 옮긴 정황도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된 가방과 스쿠알렌 병, 술병에서는 유병언의 DNA가 추가로 검출됐으며 유류품을 정밀 감정한 결과 타살 의혹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 매실 밭 일대에서 채취한 곤충과 풀을 분석한 결과 유 씨가 지난 6월 2일 이전에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면서 시신이 발견된 시점으로부터 열흘 이상 전에 숨진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 동안 사건 현장 주변을 정밀 수색하고 1400명을 탐문 수사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월 29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사건 현장 방향으로 이동하는 CCTV 화면을 확보했지만, 화질이 낮고 거리가 멀어 해당 인물이 유병언 씨라고 특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찰은 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와 함께 사망 원인에 대해 독극물이 사용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끝내 밝혀내지 못했다.

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 정확한건가?”, “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 확실해?”, “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 냄새가 난다”는 반응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