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임세미, 이응경 애원에 복수 결심? ‘사위로 찾아갔다’

입력 2014-08-19 21:24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이응경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이응경의 집에 사위 자격으로 찾아갔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6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최동준(길용우)와 함께 최유리(임세미)의 집에 식사하기 위해 방문했고, 최유리는 이영란(이응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태양을 반갑게 맞았다.

‘사랑만 할래’ 55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자신의 생모가 이영란임을 알게 되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자신의 생모인 이영란이 아들이 죽어 다행이라고 말하며, 누려온 지금의 삶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에 상처 받았다. 두 번 버림받았단 생각에 오열했다.

최동준은 양양순(윤소정)에게 김태양을 맡겨달라고 말하며, 김태양과 최유리의 결혼을 허락해줄 것을 정중히 부탁했다. 그날 저녁 최동준은 김태양을 데리고 집을 찾았다.


최동준과 김태양이 함께 집으로 온 단 소식을 들은 최유리는 회식하던 중 집으로 들어왔다. 귀가한 최유리를 따라 이영란을 방에 들어갔고 “할머니가 애기도 못 낳게 하셨어. 그렇게 살아왔어. 그게 엄마 인생이야. 너 지난번에 엄마 아빠 결혼할 때 반대했을 텐데 어떻게 결혼했냐 했지? 애기 낳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허락받았어. 니들 둘 만 키우겠단 약속으로 허락 받았다고” 자신의 지난날을 설명하며 자신의 인생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서, 이영란은 “유빈이랑 너 엄마 품 모르고 자란 너희들 보자마자 난 내 인생을 희생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그러니까 나 한번만 봐줘. 김 선생 가족 보면서 살 수 없어”라고 말했다. 최유리는 그런 사람이 어떻게 핏덩이인 아들을 두고 나올 수 있는 거냐고 생각했다.

초인종 소리에 최유리와 이영란은 1층으로 내려왔다. 최동준과 함께 집을 찾은 김태양을 보고 이영란을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고, 김태양은 “안녕하셨어요. 어머님” 차가운 얼굴과 목소리로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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