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한 십계명에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한 십계명 중 ‘개종시키려하지 말자’는 구절이 눈에 크게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효리는 직접 프란치스코 교황과 관련된 뉴스를 가져와 이야기를 풀었다. 내용은 ‘행복을 위한 10계명’이었다.
1. 내 방식의 삶을 살되, 타인도 자신의 삶을 살게 두자
2. 마음을 타인에게 열자
3. 조용히 전진하자
4. 삶에 여유를 찾자 (식사 때 TV 끄기 등)
5.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쉬자
6. 젊은 세대에 가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줄 혁신적인 방법을 찾자
7. 자연을 존중하고 돌보자
8. 부정적 태도를 버리자
9. 개종시키려 하지 말자
10. 평화를 위해 행동하자
이효리는 이 중에서 남을 개종시키려 하지 말자는 계명이 특히나 와 닿았다며 평소 동물보호에 앞서고 채식을 하고 있는 이효리로서는 자신의 신념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이효리는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에게 채식하라고 권유한 적이 없다고 설명하면서 남의 삶의 방식이 있는데 자신의 가치관을 고집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효리의 채식이나 여러 라이프스타일 등을 다루는 수많은 보도 때문에 마치 이효리가 강요하는 걸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더라 전했다.
이에 은지원은 만약 강호동이 채식주의자였으면 우리나라에 그린벨트는 없다며 농담을 던졌고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풀을 고기만큼 먹으면 그런 것이라 말했고, 문희준은 “그 형이 그 정도로 먹어?”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효리는 문희준이 순진하게 믿어버리자 예능에서 과장도 하는 거라며 못말린다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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