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방조명과 대만의 `국민 남동생` 가진동이 중국 베이징서 마약 복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방조명과 가진동이 지난 17일 오후 마약 복용 혐의로 베이징에 위치한 성룡의 별장에서 체포됐다.
베이징 공안은 "가진동과 방조명 모두 소변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고, 체포 당시 두 사람은 대마초 100g이상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공안은 이어 "소지량이 워낙 많아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룡 아들 방조명의 소속사는 "현재 방조명과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소속사로서 방조명과 함께 물의를 끼친 것에 깊이 사죄한다. 사회 각계의 비판을 달게 받고 방조명이 다시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조명은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인데 앞서 한 차례 마약 복용으로 경고를 받은 바 있어 더욱 충격을 던지고 있다.
성룡 아들 방조명과 가진동의 마약 복용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룡 아들 방조명, 참으로 충격적이다"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마약복용, 형사처벌이 우려된다"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마약복용, 사형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조명 홈페이지, 가진동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