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김호진, 김지영에게 프러포즈 ‘차현정과 같은 반지’

입력 2014-08-20 08:26  


태경이 하은에게 프러포즈했다.

8월 2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80회에서는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하는 태경(김호진 분)과 하은(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경은 우리뜰김치 저장고를 깨끗하게 치우고 하은을 불렀다. 태경은 “이거 하은씨한테 주는 선물이다. 여기가 이제 우리뜰 김치다”라고 말했다.

하은은 기뻐했다. 태경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태경은 하은을 앉히고 반지를 꺼내며 “어머니가 남기신 반지다. 귀한 사람 생기면 끼워주라고 하셨다”라며 “받아 줄 거죠?” 라고 물었다. 하은은 태경에게 긍정의 의미가 담긴 볼뽀뽀를 했다.


태경이 하은에게 건넨 반지는 현지가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했다. 앞서 현지는 선영(이보희 분)에게 그 반지를 건네 받으며 반지에 얽힌 이야기를 한 적 있었다.

현지의 할머니이자 재한(노주현 분)의 어머니는 선영을 며느리로 탐탁지 않아 했고 현지에게도 사랑을 주지 않았다.

그런 할머니의 유품이 바로 그 반지였다. 현지는 이미 고인이 된 할머니에게 보란 듯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선영에게 그 반지를 가지고 싶다고 했다.

선영과 현지에게는 정을 주지 않고 늘 미운 소리만 했던 할머니의 반지 하나가 어째서 태경에게 있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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