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낭비, 이제는 무선절전시스템 이노세이버로 잡는다

입력 2014-08-20 10:06  



올 여름은 평년대비 다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월(1~17일) 전국 최고기온 평균은 28도로 작년(32.3도)에 비해 4.3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잦은 태풍과 이른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인해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누그러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올 여름, 전력난에 대한 우려 없이 무난하게 넘길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지만 이상기후로 인한 전력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항. 이에 오피스 빌딩, 학교, 교회,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위한 절전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이노세이버’도 절전효과가 뛰어난 무선절전시스템으로, 기존의 유선방식과 달리 센서와 제어기 간의 데이터 전송이 무선으로 연동돼 편리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노세이버 측에 따르면 기본적인 건물 내 LED 전등을 비롯해 전력 소모의 7, 80%를 차지하는 냉난방기, 콘센트를 자동으로 제어해 55~75%의 절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선을 새로 설치할 필요가 없는 무선방식이기 때문에 건물의 미관을 훼손하지 않고, 신축건물과 기존 건축물 등 어디든지 설치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노세이버는 사람의 동작방향이나 출입인원 등을 계산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다. 타이머방식이나 동작인식에 따라 전기가 차단되는 유선제품과 달리 이노세이버는 동작방향을 감지해 재실 인원 카운팅 시스템을 적용하고, 출입방향과 출입인원을 계산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노세이버 관계자는 “이와 같은 기능이 탑재된 이노세이버는 전원 개폐의 관리가 힘든 공용건물과 에너지 다소비 건물이나 시설, 긴급절전 협약기업, 그린 리모델링 대상시설, 건물인증 건축물, BEMS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인적이 드문 지역의 가로등, 터널에 설치하면 안전은 물론, 절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무실이나 공용 화장실, 주차장, 각종 부대시설, 전시장, 테마파크 등 이용자가 많은 반면 관리자가 부족한 다중이용시설에도 높은 절전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분할로 시공하기 때문에 통합 제어도 가능하고, Network System,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에서 이용 가능할 정도로 사용범위가 넓다.

한편 이노세이버는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무료 절전 컨설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노세이버 홈페이지(http://innosaver.net)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문가가 직접 현장 실사를 실시, 현재의 전력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절전 시스템 구축 방안과 설치 전후의 절전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파트너로 가입할 경우, 향후 발전 시스템에 관한 정보 교류와 협력관계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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