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 초반 208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돼있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기관이 9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고 있네요? 시장 상황 짚어주시죠.
<기자>
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 반전하면서 2070선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0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36포인트 내린 2066.7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신권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기관이 전체 1280억원 가까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9억원과 583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전기가스업, 증권, 은행 등이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한편, 20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0포인트 오른 563.6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로 마감했는데요.
<기자>
전일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었는데요.
오늘도 관련된 종목들에 대해 투자자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개장 직후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CJ와 호텔신라, SK텔레콤과 SK C&C도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전일 전고점을 찍었던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위아도 1~2%대로 강세입니다.
전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국내 최고가 종목인 롯데제과는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현재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K C&C나 현대글로비스, 롯데제과 등은 각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고리에 있는 종목들로 삼성으로 따지면 삼성 에버랜드에 해당하는데요.
그룹 전체 지배력 강화를 위해선 지배구조 개편 핵심 계열사나 자회사 위주로 지분가치 올릴 것이란 전망이 있기 때문에 추가 주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현대차그룹도 3건의 회사 합병 사실을 공시했는데요. 현대차그룹도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고 봐도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전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위아의 현대위스코, 현대메티아 흡수합병과 현대오토에버의 현대씨엔아이 흡수합병, 현대건설의 현대건설 인재개발원 흡수 합병 등 총 세 건의 합병 소식을 알려왔는데요.
현대차 측은 이번 합병들은 모두 연관되거나 중복된 사업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사업 조정에 해당한다며 지배구조 개편과는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위아의 지분을 상당 부분 보유하게 돼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1%대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5>
최근 주당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들도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관련주 짚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시장에서 `황제주`는 우선주 포함 모두 9종목인데요.
230만원대인 롯데제과가 현재 국내 증시에서 가장 비싼 종목으로 황제주들을 이끌고 있고, 뒤를 이어 롯데칠성과 아모레퍼시픽, 영풍, 삼성전자 등도 황제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두드러진 종목은 아모레퍼시픽과 롯데제과인데요,
장 초반 롯데제과와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232만6천원과 215만원을 기록하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롯데칠성도 주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외국계 창구를 통해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제주의 공통점으로는 앞으로 경영권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 이슈의 핵심 기업이거나 정점에 있는 기업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또, 업계 1위나 시장 주도 기업으로 탄탄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황제주의 강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장 초반 208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돼있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기관이 9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고 있네요? 시장 상황 짚어주시죠.
<기자>
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 반전하면서 2070선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0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36포인트 내린 2066.7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신권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기관이 전체 1280억원 가까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9억원과 583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전기가스업, 증권, 은행 등이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한편, 20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0포인트 오른 563.6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로 마감했는데요.
<기자>
전일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었는데요.
오늘도 관련된 종목들에 대해 투자자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개장 직후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CJ와 호텔신라, SK텔레콤과 SK C&C도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전일 전고점을 찍었던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위아도 1~2%대로 강세입니다.
전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국내 최고가 종목인 롯데제과는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현재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K C&C나 현대글로비스, 롯데제과 등은 각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고리에 있는 종목들로 삼성으로 따지면 삼성 에버랜드에 해당하는데요.
그룹 전체 지배력 강화를 위해선 지배구조 개편 핵심 계열사나 자회사 위주로 지분가치 올릴 것이란 전망이 있기 때문에 추가 주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현대차그룹도 3건의 회사 합병 사실을 공시했는데요. 현대차그룹도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고 봐도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전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위아의 현대위스코, 현대메티아 흡수합병과 현대오토에버의 현대씨엔아이 흡수합병, 현대건설의 현대건설 인재개발원 흡수 합병 등 총 세 건의 합병 소식을 알려왔는데요.
현대차 측은 이번 합병들은 모두 연관되거나 중복된 사업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사업 조정에 해당한다며 지배구조 개편과는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위아의 지분을 상당 부분 보유하게 돼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1%대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5>
최근 주당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들도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관련주 짚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시장에서 `황제주`는 우선주 포함 모두 9종목인데요.
230만원대인 롯데제과가 현재 국내 증시에서 가장 비싼 종목으로 황제주들을 이끌고 있고, 뒤를 이어 롯데칠성과 아모레퍼시픽, 영풍, 삼성전자 등도 황제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두드러진 종목은 아모레퍼시픽과 롯데제과인데요,
장 초반 롯데제과와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232만6천원과 215만원을 기록하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롯데칠성도 주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외국계 창구를 통해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제주의 공통점으로는 앞으로 경영권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 이슈의 핵심 기업이거나 정점에 있는 기업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또, 업계 1위나 시장 주도 기업으로 탄탄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황제주의 강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