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어제 핵심 쟁점이던 특별검사 추천위원회 구성에 여당이 일부 양보하면서, 세월호특별법 재합의가 이뤄졌으나 유가족들이 특검 추천권을 야당과 유가족에 온전히 부여한 게 아니라며 재협상안 공식 거부의사를 밝혀 새정치연합이 추인을 하지 못했다.
앞서 여야는 각 2명씩 가진 특별검사 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중 여당 몫 2명도 야당과 유가족의 사전 동의를 받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오늘 유가족들을 만나 설득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유가족이 재 합의안에 동의하면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과 각종 민생 법안들을 한꺼번에 처리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합의안 세월호 유가족 반대, 이 합의안은 나도 반대다" "세월호 합의안 세월호 유가족 반대, 유가족들이 반대할만하다" "세월호 합의안 세월호 유가족 반대, 여당은 유가족들이 납득할만한 협상안을 제시해야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