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에 이어 송가연까지…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 공개

입력 2014-08-20 14:28   수정 2014-08-20 14:30



이제 연예인들은 활동을 쉬는 공백기간 동안 미용을 위한 성형보다 완벽한 보디라인을 위해 다이어트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반인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컴백을 한 이후 ‘어떤 성형을 해서 얼마나 예뻐졌나’라는 관심보다 ‘어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얼마나 날씬해졌나’에 초점을 두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트렌드도 최근 들어 많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모델처럼 무조건 마른 몸매 만들기에 집착했다면 이제는 좀더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최근에는 `슈퍼스타K2` 출신 박보람이 데뷔를 앞두고 32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방법을 전격 공개하기도 했다. 박보람은 더욱 완벽한 데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지난 4년간 철저한 다이어트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식단을 공개했는데 식단은 오전 오후 9시까지 3~4시간의 간격을 두고 총 다섯 끼의 식사로 구성되어 있다.

식단에 따르면 아침에는 토마토1개와 고구마1개, 닭 가슴살 100g, 드레싱 없는 샐러드 등을 섭취하고 운동 후 점심에는 닭 가슴살 샐러드와 다이어트 음료를 섭취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바나나 1개와 달걀 흰자3개, 노른자 1개를 간식으로 먹고 저녁에는 고구마 1개와 닭 가슴살 1조각, 채소를 섭취한다. 끝으로 저녁 9시에는 바나나 1개와 달걀 흰자 2개, 노른자 1개, 호두 3개를 섭취한다.

‘주먹이 운다’, ‘룸메이트’ 등의 각종 방송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킥복싱 선수 송가연은 데뷔전에 앞서 2주간 6kg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가연은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이 담긴 도시락을 공개했는데 그녀는 땅콩과 아몬드로 지방을, 연어와 닭가슴살로 단백질을, 탄수화물 대신 저칼로리 음식인 과일과 야채로 대체해서 먹는다고 밝혔다.

그녀가 하는 다이어트는 일명 ‘존 다이어트’로 이는 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인 체지방량을 바탕으로 하루의 섭취량을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 비법이다. 이는 서두원 등 격투기 선수들이 하는 다이어트로 알려진바 있다.

스위치 다이어트(www.switch-samsung.com ) 전문가는 “자신의 신체 상태와 문제점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날씬한 몸을 위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몸무게에 집착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며 “현재 어떤 음식을 섭취하고 있으며 매일 어떤 운동을 하고 있는지 돌아본 뒤 전문가의 체계적인 점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스위치 다이어트는 매일 일정한 강도로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힘들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을 한 것과 같은 신체를 만들어주는 다이어트 제품이다. 여기에 다이어트 전문가가 개인의 체질과 식습관에 맞는 다이어트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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