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결혼, 결박공포증 고백, 서울 아파트에서는 못 살아.. “얼마나 심하길레?”

입력 2014-08-20 15:27  



`허수경 결혼, 결박공포증 고백`

배우 허수경이 결박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허수경은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결박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이영자는 허수경에게 "10년으로 계산하면 비행기 값만 5천만 원이다. 왜 제주도에서 사나?"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허수경은 "창문을 다 열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 답답증이 병원에 가야 될 정도로 심하다. 결박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박공포증은 좁은 공간에 갇히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때 느끼는 공포증이다. 폐소공포증과 비슷한 이 공포증은 어두운 공간에 혼자 있거나, 창문과 문이 모두 닫혀 있는 경우에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을 느낀다.

공포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특정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공포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생긴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공포증이 생기기도 한다.

허수경 결혼 결박공포증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수경 결혼 결박공포증, 그래서 제주도 간 거구나" "허수경 결혼 결박공포증, 치료가 힘든가봐" "허수경 결혼 결박공포증, 제주도에서 일하기 힘들었을텐데..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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