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날씨 예보 "하루종일 흐리으리!" 폭소 '기획한 사람 무슨 약 했어요?'

입력 2014-08-20 21:33  


김보성이 날씨를 예보하는 기상캐스터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2부에서는 김보성이웨더쇼(Weather Show)에서 기상캐스터로 변신해 일간, 주간 날씨를 전했다.

이날 김보성은 검정 재킷과 단추를 풀어 야성미를 더한 화이트 셔츠를 입고 특유의 구레나룻과 선글라스로 멋을 낸 `의리 스타일`을 고수하며 태연히 날씨를 전했다.

열풍이 된 "의리" 애드립도 빠지지 않았다. 김보성은 "전국에 구름이 잔뜩 끼면서 흐리으리!한 날씨다. 폭우 피해가 발생한 남부지방에는 의리 없는 장마비가 계속된다"며 본인만의 스타일로 날씨 예보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주말인 토요일에는 비가 살짝 그칠 것으로 보인다. 장마의 으리!"라고 소리쳐 또 한 번 웃음을 전하기도.

이에 김보성의 날씨 예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성 날씨 예보 아침에 보다가 빵터졌다. 레전드 기상캐스터 탄생한 듯", "김보성 날씨 예보 매일매일 보자", "김보성 날씨 예보 기획한 사람 무슨 약 하셨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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