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 5일 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쓴 단어는 사랑과 한국 마음과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간 강론과 연설에서 교황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1위 사랑(166회) 2위 한국(120회) 공동 3위 마음과 사람(101회)이다.
평범한 단어지만 교황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명동성당 미사에서 "예수님은 `7번이 아니라 77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어 “예수님께서는 용서야말로 화해로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 하신다”며 “이것이 제가 한국 방문을 마치며 여러분에게 남기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통계에 누리꾼들은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1위는 사랑. 마음에 와 닿는다.”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속 사랑이 느껴진다.”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가슴이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