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장나라 ‘갑을 관계’ 로 다시 엮였다 “여기 서명만 하면!”

입력 2014-08-21 08:20  


장혁과 장나라가 갑을 관계가 됐다.

20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는 에이전시를 통해 장인화학과의 콜라보레이션 계약건에 대해 전해 듣게 되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도 김미영은 이건(장혁 분)과 이용(최우식 분)에게 프로젝트를 제안 받은 적 있으나 거절했던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김미영은 자신의 엄마가 운영하는 식당을 그간 줄기차게 찾아왔다는 이건을 그 앞에서 마주치게 된 뒤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을 포기하면 도망가는 걸로 알겠다” 라는 말을 듣게 돼 발끈했다.

결국 김미영은 이건의 바람대로 계약에 응하게 된 상황. 김미영을 기다리며 이건은 “나는 갑! 당신은 을!” 이라는 말을 노래 부르듯 반복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이렇게라도 김미영과 다시 엮이게 되자 미소를 감출 수 없었던 것.


“여기 서명만 끝나면 이제 나는 갑이다” 라고 의기양양 해진 이건은 갑을 관계를 빌미로 김미영에게 함께 식사도 하자고 하고 영화도 보러가자고 하려는 속셈을 보였으나 김미영으로부터 단번에 거절당했다.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 라는 김미영의 입장에 이건은 애가 탔다. 연락 또한 탁실장을 통해서만 해달라는 차가운 부탁이 있었다. 이에 이건은 이날 캐릭터 작업을 위해 식물원으로 답사를 나선 김미영을 몰래 미행하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니엘(최진혁 분)과 강세라(왕지원 분)가 이웃사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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