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자 참수 범인, 영국인 가능성 제기 "악센트가 달라"

입력 2014-08-21 01:48  



미국기자 참수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범인이 영국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라크 수니파 무장 조직 IS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란 제목으로 4분 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살해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이라크 반군 IS는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는 다른 남성을 비추며 미국 정부의 다음 태도에 그의 처형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추가 보복을 예고했다.

한편, BBC 등 주요 영국 언론들은 20일 해당 영상을 소개하고 분석하면서 복면을 한 살해범이 미국에 대한 공격 메시지를 낭독하는 과정에서 확연한 영국식 영어 악센트를 구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언론들은 "이 범인이 영국에서 교육받은 이슬람인이거나 중동 극단주의 그룹에서 활약하는 영국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기자 참수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기자 참수, 너무 잔인하다" "미국기자 참수, 안타깝다.." "미국기자 참수, 어떻게 저런 일이" "미국기자 참수 세상이 왜 이래" "미국기자 참수, 추가보복만은 막아주세요" 등의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