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또다시 운명같은 밤 보내나?

입력 2014-08-21 03:47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와 장혁이 또다시 운명같은 하룻밤을 보낼까?

지난 2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15회(극본 주찬옥·연출 이동윤)에서는 캐릭터 작가 엘리킴 김미영(장나라 분)과 장인화학 사장 이건(장혁 분)이 사업파트너로 어쩔수없이 함께 일하게되는 과정을 그렸다.

김미영은 콜라보 프로젝트를 위해 장인화학 재료를 키우는 수목원에서 작업을 하는동안 이건은 몰래 김미영을 따라다니며 그녀를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미영은 이건을 발견하고는 "나를 미행한거냐? 회사 밖에서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차갑게 대했다.마침 그 때 소나기가 쏟아져 이건은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김미영과 자신의 몸을 가린 채 비를 피했다.

수목원 별채로 몸을 피한 이건과 김미영은 "비가 많이 와 다리도 잠겼다. 두분 이곳에서 묵어야 할 것 같다"는 관리인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의 운명같은 두번째 밤을 보내게 되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정전이 되어 양초를 켜고 과거를 회상하던 이건과 김미영은 묘한 분위기 속에 휩싸였다. 더 이상 안되겠다고 결심하고 일어서는 김미영을 이건이 끌어당기는 장면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되면서 수목원에서의 운명같은 밤이 두 사람의 앞으로의 관계를 급진전시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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