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사는 K씨는 지난 해 여름, 인터넷과 TV, 집전화까지 한 번에 묶어 인터넷 가입신청을 했다. 당시 가입신청을 할 때도 ‘인터넷 가입 신청 현금 많이 주는 곳’을 알아보고 신청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현금을 받았고, 가입신청을 했던 사이트에서는 따로 사은품까지 받았다.
그런데 가입 도중 한 번 이사를 했다가 지역이 바뀌면서 인터넷도 느려지고 자꾸 끊기는 현상 때문에 불편함을 겪게 됐다. 그래도 한 번 가입한 후 약정기간이 아직 2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혹여 라도 가입 시 받았던 현금이나 사은품을 돌려줘야 할지도 몰라 불편함을 참고 지내는 중이다.
이렇게 초고속 인터넷 가입 후 약정기간이 다 지나지 않아 인터넷 속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경우라면, 초고속 인터넷 가입 시 현금 많이 주는 곳 외에도 위약금과 휴대폰 통신사 연계를 통한 요금할인 등을 다시 한 번 알아보는 것이 좋다.
가입 후 1년이 지난 후라면 가입 당시 받았던 현금이나 사은품 등은 다시 되돌려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 다른 통신사에 가입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현금이나 사은품이 더 이익이 될 수도 있다.
실제 KT나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의 통신사 직원도 인터넷 가입or변경 후 1년이 지난 상태에서 해지하고 새로운 통신사로 갈아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안내를 종종 하고 있기도 하다.
또 인터넷 변경 시에는 더 좋은 조건에 초고속인터넷, IPTV, 인터넷 집전화 등 여러 가지 결합 상품으로 인한 요금할인 이득까지 챙길 수도 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 비교사이트 유니인터넷 관계자는 “올레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인터넷 가입 시에는 통신사 별 요금할인 혜택이나 가입 시 주는 현금, 사은품 등의 서비스나 혜택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한번에 제대로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보다 상세한 인터넷 가입 상품 확인 및 인터넷가입 시 현금 많이 주는 곳, 인터넷 가입신청 비교가입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인터넷 비교가입센터(http://uniinter.net/)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