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2014-15 분데스리가 독점 생중계…6인 코리안 리거 활약상 본다

입력 2014-08-21 09:48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 Sports)는 오는 8월 23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볼프스부르크 경기를 시작으로 2014-15 분데스리가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국내 축구팬들은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분데스리가를 안방에서 즐기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독일 축구의 진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통해 한국선수들의 활약상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도록 방송을 편성했다.

현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한국선수는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박주호(마인츠), 지동원(도르트문트),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호펜하임) 등 총 6명이다.

23일부터 시작되는 1라운드에서는 새롭게 호펜하임에 합류한 김진수와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터뜨리며 득점몰이를 하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상을 주목할 만하다. `도르트문트 킬러` 손흥민이 나서는 1라운드 `도르트문트 VS 레버쿠젠` 생중계는 24일 새벽 1시 30분에 시작된다.

2014-15 분데스리가의 관전포인트는 최고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이번 시즌 선보일 골 기록이다. 손흥민은 유럽 축구 1부 리그에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골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역대 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분데스리가에서 그가 1985-86시즌 총 34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한 ‘차붐 신화’를 넘어설 수 있을지 스카이스포츠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에 대항하는 도르트문트와 중상위권 팀의 경쟁이다. 젊은 선수를 영입해 팀 전력을 강화한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중상위권 팀들이 분데스리가의 흥미를 더욱 북돋아 기존의 우승 구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2-13 시즌부터 분데스리가를 단독 중계하고 있는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시즌 중계진 라인업을 강화했다. 2014-15 시즌에는 서형욱, 한준 해설위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특히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서형욱 해설위원이 이번 시즌 중계진으로 나서 보다 실감나는 해설로 경기 내내 보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 시즌부터 함께 한 축구 전문 캐스터 임경진과 박찬 캐스터, 송영주 해설위원이 깊이 있는 중계를 선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서형욱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세계 최고의 리그로 발돋움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중계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최고의 캐스터, 해설위원과 함께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차분하게 경기를 전달함으로써 손흥민, 구자철 등이 활약할 분데스리가의 재미를 안방으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분데스리가 개막을 기념해 ‘채널 명 알아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손흥민 유니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41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 모바일과 디지털 케이블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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