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뤽 배송 감독 "최민식, 캐스팅 거절했으면 죽였을 것"

입력 2014-08-21 11:40   수정 2014-08-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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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뤽 배송이 내한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서울용산구CGV용산에서는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루시’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최민식과 감독 뤽베송이 참석했다.

루시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의 캐스팅과 관련해 “만약 거절했다면 죽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식을 선정한 것은 재능 때문이다. 국적은 상관없다”고 전하며 ”최민식을 옛날부터 존경했다. 정말 작업해보고 싶었다”며 최민식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뤽 베송 감독의 말에 최민식은 “이 작품을 살기 위해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루시 뤽배송”, “루시 뤽배송, 최민식”, “루시 뤽배송, 최민식 기대된다”, “루시 뤽배송, 최민식 보기 좋아”, “루시 뤽배송, 최민식, 스칼렛요한슨”, “루시 뤽배송, 얼른 보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스칼렛요한슨 분)가 어느 날 미스터 장(최민식 분)에게 납치돼 이용당하다가 우연히 모든감각이 깨어나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9월 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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