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집중분석]
출연: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7월 FOMC의사록, 조기 금리인상 논의
7월 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됐다. 연준 의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7월 의회 증언에서 옐런 의장이 조기 금리 인상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멘트를 같이 하면서 그 이후로 전반적인 연준의 통화완화 기조는 전반적으로 완화적이라는 표현이 시장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
7월 의사록을 보면 연준 의원들이 금리 인상 여건에 대해 상당히 많은 논의를 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옐런 의장이 발언한 것처럼 경제지표가 분명히 좋아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금리 인상을 서두를 여건은 아니라고 발언한 부분이 연준 의원들의 공감대가 확인 됐다. 그래서 빠른 시간 내에 금리 인상으로 컨센서스가 간다고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잭슨홀 컨퍼런스, `연준 주재 학술회의`
전 세계 금융, 중앙은행 총재들이 매년 참석했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이 잭슨홀 회의에서 양적완화와 관련된 언급을 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부분이 있다. 그래서 8월 잭슨홀 회의도 주목받고 있다.
잭슨홀 회의, 옐런 입 `주목`
이번 잭슨홀 회의 주제가 고용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옐런이 22일에 여기에 대해 주제연설을 할 것이다. 그동안 옐런 의장도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런 부분은 분명히 인정을 했었고, 이번에도 이런 흐름을 언급할 것 같다.
오는 10월에 양적완화가 종료될 예정이다. 양적완화가 종료되고 난 이후에 6개월 정도가 지나면 금리를 인상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었다. 그런 점을 놓고 본다면 내년 5월, 2분기가 첫 금리 인상 시점이 될 수 있다.
드라기 ECB 총재 연설 주목
지난 6월에 ECB가 적극적인 통화완화조치를 시행했다. 드라기 총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ECB의 양적완화에 대한 정책적인 부분일 것 같다. 여기에서 정책적인 변화 등을 언급하기 보다는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적인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본다.
美 금리 상승 압력 상존, 변동성 확대 가능성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같다. 경제지표가 빠르게 좋아지는 것이 확인이 돼야 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분명한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양적완화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해 초에도 양적완화 우려가 나오면서 금리가 급등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 금리 변동성에 따른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경계해야 되는 부분이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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