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3·도르트문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쳤다"며 "4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동원과 손흥민(22·레버쿠젠)의 코리안 더비도 무산됐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24일 홈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지동원은 개막전 출전이 유력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낙마해 축구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한편, ‘리틀 차붐’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의 개막전에서 선전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 킬러로 유명하다. 함부르크 시절(4골) 포함,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총 5골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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