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절친 유리베가 도와' 폭소

야구선수 류현진(LA 다저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18일 LA다저스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는 류현진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류현진은 `부상으로 인해 참여가 며칠 늦어졌다. 기부는 물론 얼음물 샤워도 하겠다`고 밝혔다.

곧 이어 류현진에게 팀 동료인 후안 유리베가 얼음물을 쏟아 부었고 두 선수 모두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성공한 것을 자축했다.

류현진은 개그맨 김준호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했으며 다음 참가자로 지명한 인사는 프로골퍼 김하늘, 한화 이글스 타자 김태균 그리고 LG 트윈스 봉중근을 지목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기부 이벤트로, 참가자는 차가운 얼음물이 담긴 물통을 자기 스스로에게 먼저 부은 뒤 지인 3명을 지목할 수 있다. 지목을 받은 참가자는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붓거나 100달러를 지정된 단체에 기부하면 된다. 물론 둘 다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했구나" "류현진, 아이스 버킷 챌린지 아 이거 어디까지 퍼져나가" "류현진,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돈도 내고 물도 맞았네" "류현진,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엄청 빨리 퍼지네 이런 게 다단계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LA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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