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세례' 류현진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 누구 지목?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에 이어 ‘코리안 몬스터’류현진(27,LA 다저스)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도 했습니다!"는 글과 함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영상을 링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류현진은 팀 동료 후안 유리베의 도움을 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류현진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앞서 "안녕하세요 류현진입니다. (개그맨)김준호 형이 챌린지를 해서 하게 됐는데 부상으로 며칠 늦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부도 하고 얼음물도 맞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으로 챌린지를 할 사람은 프로골퍼 김하늘 프로와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 LG 트윈스 봉중근 선수를 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물세례를 맞았다.

류현진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도운 ‘절친’ 후안 유리베는 화이팅을 함께 외치고 류현진에게 얼음물 세례를 퍼부은 후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진이 동참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유도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 이행하지 않으면 ALS 협회에 100 달러를 기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