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 결국 동참 “불쾌하셨다면 사과”

입력 2014-08-21 17:06  


이켠이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이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하고자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뜻이 잘못 해석한분들이 많았던 거 같네요. 일단 불쾌하게 전해졌다면 먼저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켠은 “취지는 모든 분들처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응원과 성원을 기원하려는 마음이었습니다. 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검색보다는 경험이고 짧은 제 소견이었습니다. 파이팅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이켠이 의자에 앉아 “힘내세요!”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있고 차가운 얼음물이 이켠이 정수리 위로 떨어지는 모습이 뒤이어졌다.

앞서 이켠은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취지를 되새기자는 의미의 글을 게재했으나, 말투나 단어선택이 다소 과격해 많은 이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켠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래 좋다. 마음만큼은 인정. 유행처럼 아이스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근데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들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 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거 같아. 그럴 거면 하지 마”란 글을 올렸었다.

뒤이어 “최소한 이것만큼은 알고 넘어가요. 배우 김명민 하지원분들이 주연 했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김명민님이 아파했던 병이 루게릭입니다. 얼음물 뒤집어쓴 뒤. 대부분 해외 스타들도 그렇고 기분 좋게 시원해하는 모습. 난 별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켠은 “루게릭병을 앓는 모든 분들. 제발 힘내세요. 아파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성금도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외치는 걸 본 적이 없는 건 사실 좀 씁쓸하잖아. 나도 아이스버킷 찍으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되네. 뻔한 홍보물이 될듯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자 앞선 글을 삭제 처리했다.

이켠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켠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제라도 동참하면 됐다”, “이켠 이켠의 아이스버킷챌린지, 바로 사과하고 동참하는 모습 보기 좋다”, “이켠의 아이스버킷챌린지 경솔했다고 생각했는데 사과가 빠르니 좋네요”, “이켠의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시원하니 좋지요?”, “이켠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이 일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짓기로!”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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