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영업용 부동산 15곳 매각 추진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8-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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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영등포 지점을 포함한 전국 15곳의 영업용 부동산 매각을 추진합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5월 이사회를 열고 영등포 지점 등 영업용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매수 주체를 물색 중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서울 영등포와 반포, 신촌을 포함해 전국에 15개의 영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부가액은 총 747억 5천만 원입니다.

가장 먼저 매각 대상에 오른 영등포 지점은 토지와 건물을 합한 장부가액이 160억원으로 하나대투증권 보유 영업용 부동산 가운데 가장 가격이 높습니다.

앞서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2010년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을 2천870억 원에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디올자산운용에 매각해 1천670억 원의 차익을 얻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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