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표현하면 응답한 것은 아니고 김유정보다 먼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나섰다.
김유정은 21일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김유정은 한복을 차려입은 채 얼음물을 끼얹었다.
김유정은 `얼음물 다음 타자`로 "저와 꼭 닮은 브라질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를 지목합니다"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티아고 실바는 김유정보다 10시간 앞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했다. 팬들은 “‘닮은 꼴’ 둘의 텔레파시가 통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김유정 티아고 실바 지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김유정 티아고 실바 지목, 티아고 실바 얼음물 두 번 끼얹어여 할 듯” “김유정 티아고 실바 지목, 껄껄껄~” “김유정 티아고 실바 지목, 재밌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 7월에 시작된 캠페인으로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만든 모금 운동이다. 자신에게 얼음물을 끼얹은 뒤 다음 타자 세 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 받은 사람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