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리버풀이 원한다고?' 발로텔리, 찬물 샤워 후 골몰中…아이스버킷챌린지

입력 2014-08-21 22:57   수정 2014-08-22 06:38



마리오 발로텔리(24, 이탈리아)가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복수의 언론은 "리버풀이 발로텔리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 공백을 메울 후보로 발로텔리를 지목했다. 발로텔리 에이전트도 리버풀의 제안에 흥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로텔리는 리버풀 이적에 앞서 얼음물 샤워를 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란, 지난 7월에 시작된 캠페인으로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만든 모금 운동이다. 자신에게 얼음물을 끼얹은 뒤 다음 타자 세 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 받은 사람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한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발로텔리 아이스버킷챌린지, 시원하겠구만" "발로텔리 리버풀 이적, 수아레스 대체자로 충분할 듯" "발로텔리 아이스버킷챌린지, 여름엔 찬물 등목이 딱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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