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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의 멸치 쌈밥 앓이는 계속 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오기로 한 날임에도 오지 않자 기다리는 미영 母(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게 문을 닫으려 할 찰나 이건은 “쌈밥의 여인! 나 기다렸지. 못 보니까 미치는 줄 알았지?” 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등장했다.
“이래서 여자들은 나이가 많은 적든 밀당에 약하다” 라고 너스레를 떠는 이건은 미영 母에게 등짝을 맞아도 그저 실실 웃음을 지었다. 이건은 김미영과 헤어진 후 그녀가 프랑스로 떠난 3년간 미영 母를 꾸준히 찾아왔다.
미영 母의 식당에서 처음 먹어봤다는 기상천외한 멸치 쌈밥에 중독되었다는 것이 이유였지만 그보다는 김미영에 대한 그리움과 미영 母에게 느낀 푸근한 가족의 정 때문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김미영은 이건에게 자신의 엄마를 더는 찾아가지 말라고 냉정하게 말했던 바 있으나 이건의 쌈밥의 여인에 단단히 중독된 이건은 쉽게 발길을 끊어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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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 말이 우습게 들리세요?” 라고 정색하는 김미영에게 이건은 버럭 소리를 지르며 “나한테 당장 엄마를 뺏어가면 어떻게 하라는 소리냐” 라고 말한 뒤 애꿎은 멸치쌈밥 탓을 하는 모습이었다.
“맛이 왜 이래! 항상 한결 같다고. 여기 뭐 약이라도 탄 게 분명해” 라고 소리 지르는 탓에 김미영은 더는 이건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자 언니의 정체를 알게 되는 김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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