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라 “미니홈피 보고 소속사 40군데서 연락 와”

입력 2014-08-22 01:30   수정 2014-08-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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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유라가 데뷔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21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뜨거운 남녀`특집으로 오타니 료헤이,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 최여진, 클라라, 유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유라는 유재석에게 초상화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유라의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본 출연진들은 미대를 가지 않고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물었다.

유라는 어릴 때부터 연예인에 꿈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유라는 “미니홈피가 활성화됐던 시절, 사이트 메인에 홈페이지가 걸린 후 40여 개의 소속사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유라는 “그 중에 컬투 정찬우 선배님의 소속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라는 미니홈피에 2년 간 꾸준히 춤 추는 동영상을 올려 왔다고 이야기했다. 유라는 “소속사 대표님이 동영상을 보고 실력과 발전 과정, 가능성을 체크해 주셨다”며 소속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라는 데뷔 전 다른 기획사와 얽힌 사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계약 문제가 있었다”는 유라의 말에, 에네스는 “이 바닥에 계약문제 없는 사람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에네스는 “저도 돈 빼앗기고 나왔다”며 아픈 기억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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