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이 `나는 남자다`로 돌아온 유재석에 대해 분석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2부 [예능심판자]에서 20회 시즌제를 선언한 KBS `나는 남자다`와 한국판 대표 시즌제 프로그램 `쇼 미더 머니`, `댄싱9`, `우리 결혼 했어요`, `정글의 법칙`에 대해 외국 시즌제와 비교하여 집중 분석했다.
얼마 전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방송으로 시작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 대해 허지웅은 "150여명의 일반인 방청객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인데 일반인 천명이 모여 있다 해도 그들의 매력이나 개성이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더니 흡사 우정의 무대를 보는 것 같다며 "방청객을 왜 저렇게 병풍처럼 둘러놨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강용석은 정규편성이 되면서 약간의 멤버 교체가 있었는데 `유재석 사단`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서 유재석과의 호흡이 아직 어색한 느낌이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윤이 `나는 남자다`에 대해 앞으로의 성적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질문하자 이윤석은 "유재석 씨가 `나는 남자다`에서 `나는 유재석이다`를 증명하고 있다."라면서 그가 얼마나 뛰어난 MC인지 프로그램으로 증명하기 위해 좀 더 거친 모습으로 `유재석도 남자다`라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박지윤이 "좀 더 거칠게 넥타이를 풀어 헤쳤으면 좋겠다."라며 공감하자 김구라는 굳이 유재석이 그럴 필요가 있느냐면서 "거친 건 아쉬운 사람이나 하는 거다. 나처럼.."라고 씁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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