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원기준, 가짜 유전자 검사지 보고 “아들이 아니야?”

입력 2014-08-22 08:19  


동준이 가짜 유전자 검사지를 확인했다.

8월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82회에서는 현지(차현정 분)가 만든 가짜 유전자 검사지를 보고 혼란스러워하는 동준(원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는 동준이 태경(김호진 분)에 얽힌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이 염려되어 동준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가짜 유전자 검사지를 만들었다.

현지는 비서에게 시켜 동준에게 서류를 가져다주게 했다. 비서는 “박이사님한테 퀵서비스가 왔는데 급하다고 하셨는지 박이사님이 자리에 안 계신다”라고 말했다. 동준은 “내가 가져다주겠다”라며 서류를 받았다.

동준은 아주 짧게 고민하는 듯하더니 서류 봉투를 열어보았다. 그 안에는 유전가 검사 서류가 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유전가 검사 결과 유전자가 불일치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지의 바람대로 동준은 혼란스러웠다.


이후 현지는 동준의 사무실로 찾아와 “비서가 서류 주고 가지 않았느냐”며 서류를 받아갔다.

이어 “혹시 열어봤느냐”라며 확인하며 동준을 의심했다. 이 모든 것은 연기였다. 현지는 서류를 보고 난 뒤 기분이 좋아진 척하며 동준을 완벽히 속이려 했다.

집에 돌아온 현지는 가족들 앞에서 “신태경씨 집으로 초대해 밥 한끼하고 싶다. 그 동안 내가 오해한 게 있어서 미안해서 그런다”라고 말했다.

동준은 “아니었어?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라며 도무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이었고 현지는 동준의 반응을 살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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