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유다인 오정세, 캠퍼스 케미 폭발

입력 2014-08-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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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다인과 오정세의 케미 폭발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에서 유다인과 오정세는 20대 시절에는 대학생 커플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웠지만 10년전 이별한 후 싱글맘과 노총각 예능PD로 다시 만나 스토리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 커플이다.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독특한 로맨스를 그린 ‘아홉수 소년’에서 이들은 39세 구광수와 33세 주다인으로 분해 과거의 사랑을 현재에서 다시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0년 전, 날 왜 그렇게 개망신 주고 떠났니?”라고 말하는 구광수와 “오빤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걸. 내 마음이 어땠는지”라고 반박하는 주다인의 관계가 4인4색 사랑구도의 한 축으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유다인은 ‘아홉수 소년’을 통해 청순미와 당찬 여성의 이미지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커피숍 커피소녀를 운영하며 다섯 살 딸 은서를 애지중지 키우며 당당한 여성상을 그리고 있지만 20대 시절에는 청순미 풀풀 느껴지는 매력의 소유자로 눈길을 끈다. 커피소녀라는 커피숍 이름도 현재의 모습에서 과거를 반추하는 장치로 작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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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현장 사진 속에서 유다인은 긴 머릿결에 헤어밴드를 두른 청순한 여대생의 매력이 돋보인다. 캠퍼스에서 그려진 이들의 달콤한 시간은 대학생 커플의 풋풋함이 느껴진다.

특히 유다인은 기존 출연작에서 단골로 선보인 단발머리 스타일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정세와의 케미가 극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MBC ‘야경꾼일지’ 특별출연을 통해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모은 유다인은 ‘아홉수 소년’에서 사랑스러운 외모에 혼자서도 두려울 것 없는 강하고 당찬 매력을 선보이며 다수의 영화에서 헤로인으로 선보인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과거와 현재로 구분된 외모와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무더운 여름철 촬영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기존 TV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색다른 모습의 유다인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은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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