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중위험중수익 펀드 대세 바뀐다

조연 기자

입력 2014-08-22 11:13   수정 2014-08-22 11:17

<앵커>

초저금리시대,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은 더 고조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펀드시장 최대 히트상품이었던 롱숏펀드 기세가 한풀 꺾이며 중위험중수익 펀드 트랜드도 바뀌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기자>

지난해 월등한 성과로 `열풍`을 일으킨 롱숏펀드가 최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비상이 걸리면서 새로운 상품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다음주(27일) 출시 예정인 현대자산운용의 `현대글로벌롱숏펀드`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롱숏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인데요.

국내 롱숏펀드에서 쏠쏠한 재미를 본 투자자들이 이제는 해외 롱숏펀드를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미국 조기금리 인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선진국 지수의 변동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동안 정보가 없어 선뜻 나서지 못했던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쿠폰수익률 7% 추구하고 있고, 25년간 재간접투자 경험 갖고 있는 스위스 자산운용사 GAM의 자문을 받아 투자할 방침입니다.

또 이번주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된 ELS분산투자펀드도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삼성자산운용은 각기 만기가 다른 10개 이상의 ELS 평가금액을 지수로 만들어 그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 ELS 인덱스 펀드`를 18일 내놓았습니다.

개별 ELS 투자시 기초자산 선택과 가입시점에 대한 고민할 필요도 없고, 낙인 조건도 없어 만기내 기초자산가가 상환조건을 밑돌더라도 손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쿠폰 수익률도 연 7.5%로 비교적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10개가 넘는 다수의 ELS를 묶어 분산투자하는 펀드 상품은 삼성운용뿐 아니라 다수 운용사들이 이달 안에 연달아 내놓을 전망입니다.

또 이 외에도 투자적격등급 미만의 미국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뱅크론 펀드도 최근 인기입니다.

이스트스프링운용의 미 뱅크론 펀드는 출시 2개월여만에 900억원의 자금이 몰렸고,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의 뱅크론 펀드 역시 4개월간 1천2백억원 가까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뱅크론 펀드는 하이일드 채권보다 위험률은 낮지만 수익이 나쁘지 않고, 또 미 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를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인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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