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오타니 료헤이, ‘명량’ 일본 배신 역 "영광..난 문제없다"

입력 2014-08-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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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8월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최여진, 클라라, 유라, 샘 오취리, 에네스 카야,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 출연에 대해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일본 사람으로서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타니 료헤이는 “역할도 매력적이라서 정말 하고 싶었다”며 “주변에서 ‘괜찮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난 전혀 문제없었다. 하고 싶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께 조언을 많이 받았다며 “아버지가 역사에 대해 잘 아신다. 가벼운 마음으로는 절대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에서 왜군 병사지만 결국 조선 수군의 편에 서는 준사 역을 맡았다.

‘해피투게더’ 오타니 료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오타니 료헤이, 멋있다” “해피투게더 오타니 료헤이, 응원하겠습니다” “해피투게더 오타니 료헤이, 연기도 잘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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