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자좡 및 자무쓰 노선 신규 개설

입력 2014-08-22 14:44  

인천공항이 제주항공의 중국 스자좡 및 자무쓰 노선 신규취항 축하행사를 22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지난 4월 중국과의 항공회담에 따라 신설된 중국 운수권을 제주항공에 배분하여 새롭게 정기편 노선을 개설하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인천-스자좡 노선을 189석의 B737-800편으로 주 2회(월, 금) 운항하고 다음날인 8월 23일부터 인천-자무쓰 노선을 동일기종의 항공기로 주 1회(토) 운항한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인천-칭다오, 인천-위하이 노선에 이어, 인구 1천만 명의 스자좡과 250만 명의 자무쓰 2개 도시를 추가 연결하게 됐다.

최홍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저비용항공사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로 여행객들의 여행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급증하는 중국 수요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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