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숙이 끝까지 대리모를 고집했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경숙(김창숙 분)이 윤주(정유미 분)에게 끝까지 대리모를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숙은 윤주를 불러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곰곰히 생각해 봤다며 대리모를 쓰자고 한다.
윤주는 대리모를 쓰자는 말에 놀라고, 경숙은 걸러 걸러 아는 사람이 그랬다며 그런 방법이 있다면 한 번 해보자고 한다.
윤주는 놀라서 경숙을 부르지만, 경숙은 "네가 순순히 그러자고 할리 없단 거 안다. 그런데 길이 있다면 포기할 필요 없다"며 대리모를 강요했다.
윤주는 경숙에게 법으로 금지 된 일이라며,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일을 시킬 수 있냐고 당황해 했다.
그러나 경숙은 "그래서 돈을 많이 준다고"라며 화를 내고, 우리가 아이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상대가 돈이 없어서 대리모를 쓰는 거라며 말도 안되는 말을 했다.
또한 경숙은 윤주에게 서로 누군지 절대 모른다며, 아이를 낳자마자 데려오자고 하지만, 윤주는 극구 부인하며 거절했다.
경숙은 윤주의 부인에 "어째서 못해? 네가 자식도 못 낳는데 그것도 못 참아?"라고 윤주를 윽박 지르고, 이게 엄마와 며느리의 차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강요했다.
윤주는 경숙의 말에 방으로 올라가 오열하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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