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가 정글에 온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레위니옹의 계곡에서 생활하는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를 비롯한 병만족은 아침 식사 메뉴로 잡은 망둑어를 손질하며 오순도순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김승수는 자신에게 누나가 한 명 있음을 전하며 사실 정글에 온 이유도 조카 때문임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무척 아끼는 조카가 ‘정글의 법칙’ 애청자라고. 그에 몇 살이냐고 묻자 초등학교 4학년이라 말해 김병만은 “그럴만하다”고 수긍했다.
그러며 김승수는 사실 ‘정글의 법칙’에 출연할 것인지 말 것인지 망설이고 있던 터에 조카가 이미 학교의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버렸다고.
그에 조카를 거짓말쟁이로 만들 수 없어 분명 고생길이 될 것이 분명함에도 정글행을 택할 수 밖에 없었음을 전했다.
이어 김승수는 조카에게 영상편지로 “(정글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전하며 “(소문을 내는) 그런 건 앞으로 삼촌이랑 상의를 해”라며 경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수는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기 전에 생계를 위해 호프집을 운영하며 직접 요리를 담당했다고 말해 부족원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