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140키로 거구청년 음색에 매료된 심사위원들

입력 2014-08-23 00:22  


임도혁의 노래 톤에 심사위원들이 반했다.

22일 방송된 Mnet 음악서바이벌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임도혁은 142키로라는 거구의 몸집을 가졌지만 반전의 노래 실력으로 당당히 합격했다.

여섯 번째 기적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까. 많은 오디션 참가자들이 슈퍼스타k의 문을 두드렸다.

그 중 슈퍼스타k에 도전하게 된 이유로 자신이 방송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슈퍼스타k를 보면서 “내가 저기를 나가면 잘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참가자는 뚱뚱하다고 악플이 넘쳐나지는 않을까를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도전이라는 건 모두에게 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는 그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심사위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김범수는 “포스가..” 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나르샤는 “운동 하시는 분이야?” 라며 그의 거대한 몸에 압도된 모습이었다.

경기도 시흥에서 온 23살 임도혁이라고 밝히자 심사위원들은 그의 덩치와는 맞지 않는 앳된 나이에 깜짝 놀랐다.

윤종신은 임도혁에게 몸무게를 밝혀줄 수 있냐 물었고, 임도혁은 “142키로 정도” 라고 대답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임도혁은 태어날 때부터 우량아로, 살면서 작아본 적이 별로 없다고 말하면서 땀을 많이 흘려 물을 많이 먹는다고 밝혔다. 가히 어마어마한 10리터의 양이었다.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선곡한 임도혁은 거구와는 다른 반전 미성과 안정된 톤으로 심사위원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범수는 임도혁의 노래에 “아주 잘하고.. 뭘 잘하냐면 원래 몸집을 키우면 울림통 소리는 좋아지거든요. 그런데 통이 좋은 보컬들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디테일이 조금 떨어진다는 건데 그런 것들도 굉장히 섬세하게 잘 표현을 하고 있어요. 그건 무슨 얘기냐면 통이 없어도 노래를 굉장히 잘할 수 있다는 거거든요.” 라며 극찬했다.

윤종신은 임도혁에게 복 받은 톤이라고 말하면서 조금 더 톤이 샤프해졌으면 좋겠다고 살을 조금만 뺀후 엣지있는 톤이 나오면 완벽할 것 같다는 평을 했다.

결국 임도혁은 패스를 받아 합격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