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54kg 감량남, "정준하 보고 자극 받아, 반식 다이어트로 감량"

입력 2014-08-23 01:29  


`나는 남자다` 감량남들이 다이어트에 얽힌 각양각색의 사연들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감량男`특집으로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 문희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나는 남자다`는 `몸무게 10kg 이상 감량 男` 특집으로 감량남들의 다양한 사연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54kg을 감량한 한 방청객은 놀라운 변화로 출연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감량 전 사진을 본 출연진들은 "유민상 씨를 닮았다"고 말했다. 반면 방청객의 감량 후 모습을 본 출연진은 "아이돌 느낌이 난다", "너무 호리호리하셔서 믿기지 않는다"고 놀라워했다.


MC 유재석은 방청객에게 다이어트 계기를 물었다. 방청객은 "예전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씨가 다리를 꼬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제가 다리를 못 꼬는 게 억울해서 감량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방청객은 다이어트를 위해 반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밥 량을 반으로 줄이고 간식을 일체 먹지 않아 4개월에 40kg을 감량했다고.

유재석은 게스트 문희준에게 반식 다이어트에 관해 물었다. 문희준은 "제가 다 해본 방법이다. 반식 다이어트, 1일 1식, 4년 유지, 그리고 요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청객은 다이어트 후 찾아온 건강상의 문제에 관한 질문에 "살이 쳐져서 가슴이 많이 내려왔다. 유재석 씨와 똑같다"고 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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