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22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에서는 쿠스코에서의 하루를 보내는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윤상은 심한 고산병으로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던 바 있다. 심지어 윤상은 오랜 불면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던 약의 부작용을 고백하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윤상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두 아들이었다. 아이들에게 끝까지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던 아빠 윤상의 의지력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겪었던 터라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는 윤상은 인생의 바람으로 “마지막까지 멋진 아빠로 남고 싶다” 라고 꼽았던 바 있다.
윤상뿐 아니라 이적, 유희열의 자식 자랑 또한 눈길을 끌었다. 아들과 영상 통화를 하는 윤상을 보고 이적 또한 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유희열도 제작진에게 항상 가지고 다닌다는 딸의 사진을 자랑하는 모습이었다.
다음날 아침 아들의 드럼 연주 동영상을 보여주며 자랑하는 윤상에게 이적은 “나도 사줘야겠다. 경쟁 붙여야겠다” 라며 욕심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페루 전통 의상을 걸치고 거리의 관광거리가 된 유희열과 이적의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