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이 심상치 않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지난 22일(금) ‘명량’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014년 8월 23일 토요일 오전 6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개봉 이후 이례적인 추이로 상승하고 있는 관람객 평점, 기관람 관객들의 강력한 추천 세례, 그리고 재관람 열풍으로 예견된 쾌거다.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면서 어제(22일) 오전 6시, 올해 한국영화 중 3번째로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해적’은 일일 스코어로 당당히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까지 차지, 괄목할만한 흥행 상승세를 보여주며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개봉일 당시 23.4%였던 ‘해적’의 매출액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30% 내외를 유지하였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22일(금)에는 32.1%를 기록, 정점을 찍었다.
더불어 금주 내내 올 여름 대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영화 ‘해적’은 개봉 3주차로 접어들었음에도 매출액과 관객수 역시 21일(목)에 비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22일(금) 오히려 각각 30%와 20% 상승했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입소문 만큼, ‘해적’이 흥행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올 여름 남녀노소 전국민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한국 영화 시장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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