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 담율, 수박을 향한 무한 집착

입력 2014-08-23 17:49  


`오! 마이 베이비` 담율이가 수박 먹방을 선보였다.

23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에서는 담율이가 처음으로 수박을 맛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담율이는 수박을 향한 무한한 집착으로 김정민과 루미코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루미코는 가족들을 위한 간식으로 수박을 준비했다. 김정민이 담율이에게 수박을 보여주었고, 담율이는 처음 보는 수박이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수박을 맛본 담율이는 눈을 크게 떴다. 담율이는 곧바로 수박의 맛에 푹 빠졌다.

담율이는 김정민이 수박을 빼앗자 눈물을 터뜨렸다. 당황한 김정민이 수박을 돌려주자, 담율이는 곧바로 울음을 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수박을 향한 담율이의 집착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담율이는 김정민이 새로 건네준 수박이 부러지자 울음을 터뜨렸다. 또한 수박 껍질도 빼앗기려 하지 않았다.

담율이는 김정민의 간절한 부탁에도 수박을 주지 않았다. 이때, 루미코가 담율이에게 수박을 달라 부탁했다. 담율이는 루미코에게 수박을 먹여 주었다. 이어 김정민이 도전했으나, 담율이는 아빠를 차갑게 외면했다.

루미코는 “담율이 성격이 보통이 아니다. 앞으로가 불안하다. 담율이 무서워”라며 고개를 저었다. 김정민 역시 “이제 점점 내 것은 소중하다는 걸 아는 나이가 되는 것 같다. 너무 많이 주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엄마 아빠도 못 알아볼 듯”이라 덧붙이곤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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