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 에이미, 수리 크루즈 단발 변신 ‘깜찍’

입력 2014-08-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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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에이미가 단발로 변신했다.

23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에서는 에이미의 첫 미용실 나들이가 그려졌다. 수리 크루즈 스타일의 단발로 변신한 에이미는 한층 더 귀여워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선주와 강레오는 처음으로 에이미의 머리를 잘라 주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이 택한 헤어스타일은 수리 크루즈의 단발이었다. 헤어스타일을 결정한 가족은 함께 미용실로 향했다. 도중 강레오는 “그 머리는 눈이 커야 예쁜 것 아니냐”며 에이미의 외모에 걱정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미용실로 향하기 전, 에이미는 신발과 옷을 새로 장만했다. 꽃무늬 원피스에 레인 부츠를 신고 꼬마 숙녀로 변신한 에이미는 한껏 들떠 미용실로 직행했다.


그러나 머리 자르기는 쉽지 않았다. 가위가 머리에 닿자마자 에이미가 울음을 터뜨린 것. 박선주는 에이미를 잠재울 특별한 대책을 내놓았다. 엑소의 ‘으르렁’ 뮤직비디오가 그것이었다.

에이미는 뮤직비디오를 보자마자 울음을 그쳤고, 머리 자르기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박선주는 에이미의 배냇머리를 소중히 간직했다.

도중 박선주와 강레오는 에이미의 머리 길이로 의견 충돌을 빚기도 했다. 강레오는 에이미의 짧은 앞머리 길이에 맞춰 단발을 하자고 주장했으나, 박선주는 긴 머리를 유지하기를 바랐다. 결국 “지금은 김병지 골키퍼 같다”는 강레오의 말에, 에이미의 머리모양은 짧은 단발로 결정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에이미의 머리는 완성되었다. 단발로 변신한 에이미의 모습에, 박선주는 “제 눈에는 수리 크루즈의 느낌이 아주 조금은 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강레오는 “제가 태어나서 만난 여자 중 제일 예쁘다”며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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