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유라, 홍종현의 안아주기 스킨십에 화색 “잘 배워놔야지”

입력 2014-08-23 18:40   수정 2014-08-23 18:55


유라가 홍석천의 가르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홍종현과 유라가 지인 홍석천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홍종현에게 보란 듯이 유라의 팔에 어깨를 두르며 적극적으로 스킨십에 대해 일러주었다. 부부의 사이를 가깝게 만들어주는 게 바로 스킨십이라는 것.

그의 가르침에 따라 망설이던 홍종현은 선뜻 유라의 어깨에 팔을 둘렀고, 그에 부끄러워하던 유라도 품에 안기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잔뜩 긴장한 유라가 민망한 웃음을 보임에도 홍석천은 그 포즈가 “남자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며 좋은 점을 설파했다.

이에 유라는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했고, 잠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빠가 시킨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홍종현의 스킨십이 좋았음을 전하며 “이런 건 잘 배워놔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라는 홍석천의 적극적이고도 민망한 가르침이 사실 그렇게 싫지만도 않았던 것. 반면 홍종현은 인터뷰를 통해 다소 회의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홍종현은 스킨십을 하면 사이가 가까워지고 친근감이 생기는 것은 아는 사실이지만, 그것이 자신의 의지로 한 것이 아니기에 더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에게 스킨십을 가르쳐준 홍석천은 스킨십에 고민하는 초짜 커플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본드 붙이듯이 가까워질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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