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경호 ‘첫차’, 방실이 쾌유 빌며 강렬 무대

입력 2014-08-23 19:01  


김경호가 서울시스터즈의 ‘첫차’를 열창했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옴므, 김경호, 박세준, 모세, 바다, 손승연, 딕펑스가 출연해 ‘원조 걸그룹 특집’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김경호는 시작부터 강렬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최강 락 보컬을 가진 그이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김경호의 선곡은 서울시스터즈의 ‘첫차’였다.

무대에 오른 김경호는 서울시스터즈의 멤버였던 방실이를 언급했다. “이 무대를 보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며 “병상에 계셨던 모습도 뵙고 회복된 모습도 뵈었으나 더 빠른 쾌유와 완쾌를 바라겠다”며 정중하게 인사를 전한 뒤 노래를 시작했다.



김경호의 ‘첫차’는 강렬함 그 자체였다. 김경호는 특유의 힘이 넘치는 보컬로 그야말로 무대를 압도하며 노래를 요리하듯 놀라운 보컬로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김경호의 강렬한 무대에 명곡판정단에서는 함께 일어나 헤드뱅잉을 하며 무대와 호흡하기도.

김경호가 서울시스터즈의 ‘첫차’로 강렬한 첫 무대를 완성한 한편, 이날 박세준은 인순이의 데뷔곡인 희자매의 ‘실버들’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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