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남지현에 끌리기 시작 “서울 구경하고 싶다며”

입력 2014-08-23 22:08  


차달봉이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줬다.

8월 23일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차달봉(박형식 분)에게 백 오십 만원을 빌려준 강서울(남지현 분)이 그의 집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

강서울은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동네 사람들에게 살갑게 인사를 건넸다. 싹싹하고 예의바른 강서울의 모습에 차순봉(유동근 분)과 차순금(양희경 분)은 그녀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에 차순봉은 차순금에게 은근히 그녀에 대해 알아볼 것을 부탁했고 차순금은 강서울이 해 놓은 집안일을 칭찬하며 스리슬쩍 질문을 던졌다. 아무것도 모른 채 순순히 대답을 하고 있는 강서울을 목격한 차달봉은 급한 일이 있는 척 강서울을 집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어딜 가냐는 강서울의 질문에 차달봉은 “쓸데없이 호구조사 당하고 있는데, 그냥 두냐 그럼?”이라고 되물었다. 이에 강서울은 미소를 지으며 “설마 너 고모님한테서 나 구해준거야?”라고 물어 차달봉을 당황케 했다.

진심을 들킨 차달봉은 아니라는 변명을 늘어놓았고, 강서울은 그런 그가 기특하다는 듯 머리에 손을 뻗으려 했다. 차달봉은 말을 더듬으며 “남자한테 함부로 그러는 거 아니라니까”라고 말한 뒤 그녀를 떼어놓았다. 강서울은 여전히 미소를 지은 채 “니가 나한테 남자긴 한겨?”라고 물었고, 차달봉은 “쓸데없는 소리 그만 하고 가고 싶은 데나 있으면 얘기해”라고 말을 돌렸다.

강서울은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물에서 구해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것. 그 애를 찾으면 그 때 한 결혼 약속을 지키라고 할 거라는 강서울의 말에 차달봉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에 강서울은 “그럴라고 서울에 올라왔다고 몇 번을 말혀”라고 대답했다.

차달봉은 그녀를 막아서며 “너 그러다가 미친 여자 취급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강서울은 “반대로 그 애가 나한테 결혼하자고 매달릴 수도 있는 거거든?”이라고 받아치며 뜻을 굽힐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강서울이 구해준 사람은 여배우 백설희(나영희 분)의 아들인 윤은호(서강준 분)으로, 스포츠카를 타고 첫 등장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강서울을 구해주는 윤은호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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