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중계]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시간 골을 터뜨린 레버쿠젠의 벨라라비(사진 = 스카이스포츠) |
딱 7초였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시간 골이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의 개막전에서 터져나왔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시작된 2014~20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벼락골로 역대 최단시간 골을 갈아치웠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린 후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의 세바스티안 보에니시에게 빠르게 연결시켰고 보에니시가 벨라라비에게 이 공을 연결한 뒤 도르투문트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경기시작 7초 만에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전반 4분 긴터의 위협적인 헤딩슛으로 만회에 나섰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레버쿠젠은 손흥민과 키슬링, 하칸 칼하노글루 등을 앞세워 도르트문트를 압박하며 경기를 이끌어가고 있다.